로그인 회원가입 상담위원
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13,715 멘탈까지 약화시키는 고생 2021-02-18 19:50 파인애플 44
앙녕하세요 늘 힘들게 산 33살 청년입니다
전에도 저가 말씀드린 바 있듯이요
늘 쌍둥이조카 때문에 힘들고 고단하게 산다구 했지요
솔직히 인제는 저도 저 자신을 위해서 살고 싶습니다
쌍둥이조카네 집에 몇달만 가지 않아도 정말 신날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렇게 싫증이 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요
감옥에 같힌것 같은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쌍둥이조카네 집에서의 고생은 갈수록 힘겹고 지루하고 따분하여
인제는 억지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구요
싫증까지 나는데다가 수용소에 갇힌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인제는 쌍둥이조카네 집에 다시는 안 가고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과 자유를 모조리 빼앗긴 요즘
저는 쌍둥이조카네 때문에 자유와 일상과 쉴 틈은 모조리 빼앗겼지요
이 고생은 좀처럼 끝날 줄을 모르구요
이 시간이 지나갈 것이라고 속 편하게 마음먹고 싶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내년에 유치원에 가는 쌍둥이조카가요
내년이 되면 끝날 것이라구 생각이 들어도 확신이 서지가 않습니다
저도 인제는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되레 이상할 정도라구 느껴지구요
이러다가 저도 진짜 죽는것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코로나19 못지않게 징그러운 고통에 시달리다보니
저의 멘탈까지 약화시키니 저는 한마디로 막막해 집니다
쌍둥이조카네 집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요
저는 옛날에 즐거웠던 매개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그 매개체를 보자 옛날 생각도 나거니와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까지 나려구 합니다
옛날에 즐거웠던 매개체는요 설명하기 복잡한 것이라서
아쉽겠지만요 설명은 생략하겠습이다
그리고 올해 11월 또는 12월에 쌍둥이조카네 집에 갈 일이
진짜로 다 끝난다면 물론 속이 후련하겠지만요
그동안 고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무진장 쏟아질 것 같습니다
저도 알고보면 상당히 마음약한 사람인데요
정말 끝을 알 수 없으면서 일찍이도 없었던 이 고통과 힘겨운 나날이
저의 멘탈까지 약화시킬 줄 또한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듯이요
올해 3살인 쌍둥이조카가 11살이 되면 핸드폰을 사 주기로 했던
그 마음은 인제 변했고 또 없앴다구 했는데요
저가 얼마나 그 고생이 심하고 혹독했으면 그 마음을 접었을까요
그렇다 해서 두 쌍둥이조카가 죄가 없는것은 저도 잘 압니다
그러한 마음은 접은 것 또한 저 자신으로써도 많이 서럽구요
또 저의 멘탈까지 약화시키는 요인입니다
과연 저는 그 쌍둥이조카네 집에서의 고생을 올해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저 또한 확신이 서지 않아 많이 괴롭고 갑갑한데요
만약 쌍둥이조카네 집에 갈 일이 다 끝나서 쉴 틈을 조금씩 얻는다면
그동안 고생에 찌든 몸도 다스리는 것은 물론
약화된 멘탈 또한 잘 다스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합니다
과연 저는 쌍둥이조카네 집에 갈 일을 잘 끝내서
그동안 약화된 멘탈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또한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IP : 117.111.2.65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입니다.

오늘도 쌍둥이 조카들과 하루를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는 요즘에 뉴스를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 스트레스 가운데 파인애플님이 계셨네요.
11살이 되면 스마트폰을 사주겠다고 하신걸 보니 아직 10살도 채 되지 않은 조카들인것 같네요.
얼마나 에너지가 넘치고, 또 이제 제법 자기 주장도 펴고 고집도 있을 것 같습니다.
쌍둥이라고 하니 두 조카와 씨름을 하느라 고생하고 있을 파인애플님이 그려지는 것 같네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스트레스로 힘들어해 충분히 자신의 시간과 쉼이 필요하답니다.
파인애플 님께서도 적절하게 개인의 시간을 잘 즐기시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시면 좋겠어요.

이번 한 주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생명의 친구들.
 
13720 2021.03.07 15:40 니거 12
13719 이렇게 비참하고 어이없는 올해도요 과연 진짜 저물것인지 궁굼하... 2021.03.03 21:03
2021.03.08 11:02
파인애플 27
13718 언젠가부터..계속 나쁜생각만.. 2021.02.26 16:44
2021.02.28 11:05
매일드는생각 43
13717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2021.02.26 10:56
2021.02.28 10:23
파인애플 44
13716 플러스 마이너스 2021.02.19 19:19
2021.02.20 16:37
토노 시키 67
13715 멘탈까지 약화시키는 고생 2021.02.18 19:50
2021.02.22 20:53
파인애플 44
13714 정말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어요. 2021.02.15 13:43
2021.02.16 01:56
유유86 38
13713 어른이 되는게 무서워요 2021.02.12 23:42
2021.02.14 23:04
ㅇㅇ 55
13712 저의 인생은 이대로 종착지까지 온 걸까요? 2021.02.11 14:34
2021.02.16 01:53
파인애플 54
13711 정말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어요. 2021.02.11 02:25
2021.02.16 01:50
유유86 69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