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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녕하세요 오늘이 드디어 11월이네요.
어젯밤에 시작된 것 같은 2024년이 어느새 11월에 접어들고, 또 한해가 저물려고 하네요.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사랑하는 여자 없는 서러운 현실은 더욱 짙어집니다.
인제 나이도 이렇게 되었으니 기회는 절대 오지 않을 것이며.
나이도 37살이니 노력해도 더 이상 소용이 없는 현실속에서 절망은 짙어집니다.
인제는 여기다 이런 얘기 쓰는것도 정말 지쳤습니다.
그러니 농약이나 청산가리를 마시고 자살이면, 이러한 현실에서 해방이 될 수 있겠지요.
인제는 나이를 먹는것도 서러운데, 사랑하는 여자가 없으니 나이먹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서러움은 몇 배로 커집니다.
더군다나 나이도 36살인데, 저더러 걸핏하면 동안이라는데 그 또한 정말 짜증나고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암만 동안인들 36살인걸 어떻게 부정하나요?
오늘 저가 하고 싶은 얘기는요.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길 원하는 바램은 이대로 완전히 끝나버리는것일지 궁굼한겁니다.
요즘들어 잠을 잘 때마다 상상하고 생각하는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겨서 연애하는 상상입니다.
그러한 꿈을 갖기 시작한지 어느새 23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세월만 흘렀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세월만 흘러 37살이 되어가니 그 꿈과 바램은 이대로 영영 사라져버리는 것은 아닐까 염려됩니다.
만약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는 바램이 이대로 사라진다면, 저는 그냥 바로 청산가리를 마시고 자살할겁니다.
사랑하는 여자가 어차피 생기지 않을건데, 죽어도 괜찮잖아요.
그토록 바랬던 일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살해도 괜찮은겁니다.
게다가 나이도 36살이고, 곧 37살이 되니까 죽어도 괜찮은 나이지요.
저는 지금까지 사랑하는 여자가 곧 생길거라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한 번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인제는 노력해도 소용없지요.
저도 지난 10년동안 이곳에다 몇번이나 이런 얘길 썼는지요, 인제는 지쳤습니다.
이럴 때 저 자신에게 매섭게 하는 말.
"이 멍텅구리. 넌 사랑하는 여자가 절대 생기지 않고, 절대 생길 수 없어. 그런데, 그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는 왜 없애지 않는거야?"
이렇게 다그쳐본들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는 꿈을 없앨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 저는.
"이 멍텅구리. 넌 사랑하는 여자가 절대 생기지 않고, 절대 생길 수 없어. 그런데, 그 꿈을 버릴 수 없으면 자살하면 되는데, 왜 농약마시고 자살을 하지 않는거야?"
이렇게 또 한번 다그쳤지만, 인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저가 인제 진짜 자살로 저 세상으로 떠나기 전, 사랑하는 여자 없는 서러운 얘기는 이번이 진짜 마지막일 수 있습니다.
과연 그 꿈은 이대로 조각나서 영원히 사라지는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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