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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녕하세요 올해 37살이 된 청년입니다.
상담자님께 먼저 말씀드립니다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런데 저는 여전히 새해라는 생각이나 느낌이 없습니다.
아무런 기대도 없던 2024년 한해 무사히 넘기고 2025년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저는 날마다 하며 지냈습니다.
저는 새해가 밝았으나 마음고생과 머리아픈일은 여전합니다.
먼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쌍둥이조카네 집 고생.
쌍둥이조카 녀석들은 올해 7살이고요, 유치원 졸업을 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내년에 보낸단 얘기가 자꾸 들리니.
그 집 고생을 끝내고 싶은 저로써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일단 올해는 꼭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카트관리사원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이직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2년을 했고요, 열심히 일하는 것에 비하면 월급은 너무 조금입니다.
더군다나 인제는 그 일에 대한 흥미도 잃었으니, 인제는 다른 일로 바꿔서 하려고요.
그렇지만 저의 꿈은 언제나 변함없이 1인기업입니다.
쉽지 않다는건 저도 잘 압니다.
최근에는 대통령 탄핵에다 고물가와 빚을 짊어지는 청년들 얘기가 자주 나오고요.
게다가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도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 고단하다는 얘기도 뉴스에서 자주 듣게됩니다.
그러니 대한민국 현재 상황은 그야말로 비참한겁니다.
그런 저는 오늘도 자살 생각에 여전히 매달려 지냅니다.
우선 올해도 아주 큰 것은 바라지는 않고요, 작은 것들부터 차근차근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마음고생들을 끝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올해 소원은 31갠데요, 이 31개 중 몇개나 이뤄질지도 궁굼합니다.
한편으로는 2026년인 내년을 벌써부터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직 1월인데 벌써부터 내년을 생각하면 많이 이상하겠지요.
저는 인제 직장 일도 많이 지치고 지겹습니다.
몸관리도 하나 하지도 못하고, 날짜는 계속 갑니다.
직장이라는 틀에도 인제는 그만 메이고 싶습니다.
37살이 된 저의 올해는 어떻게 전개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마음은 너무나 괴롭고 불안하고 서럽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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