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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8 13살 학생입니다. 살기가 힘들어요... 2025-02-24 11:18 야구선수 113
안녕하세요. 야구를 하는 학생입니다. 전 24년도 5월에 전학을 갔는데제가 워낙 친구를 잘 사귀는 편이라 초반에는 친구를 잘 사귀고있었는데 작년 11월 야구부 동기 친구랑 크게 싸우고 그래서 사리도 틀어졌고 예전에 있던 팀 감독은 때리고 윽박지르고 언제는 4학년때 베란다 에서 떨어질까도 고민했습니다. 또한 시합을 망치고 나면 욕을 먹는데 늘 너가 그러니까 안되는 거야라고하고 최선을 다 안하니까 그래 라고 하는데 전 늘... 최선을 다하는데.... 예전에는 친구에게 죽을거라고 이야기 까지 했습니다. 일단 이야기는 더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IP : 182.224.40.120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글을 잘 확인했습니다.

야구를 하는 학생이시군요.
그런데 야구부 친구와의 관계도 불편하고
예전 감독님한테 상처도 있다보니
스스로 자책하고 주눅드는거 같아 보입니다.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보니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정말 잘하셨습니다.

혹시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는지 궁금합니다.
님은 지금 보호가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러니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부모님에게 말씀드려서 도움을 받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분명 부모님이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힘내세요.
저의 생명의 친구들은 님을 응원합니다.


생명의 친구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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