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37살된 남자입니다~
어젯밤에 2025년 새해가 시작된것 같은데 인제 모레는 10월이네요~
인제 달력이 3장이 또 사라지면 저는 38살이 됩니다~
제목에서 보여드리듯이요 저는 명절이 너무나 서럽습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사기 당하고, 개인회생 신청까지 하게되고~
게다가 범죄 혐의까지 뒤집어쓰게 되니~
명절도 명절같지 않고 가을이 와도 가을처럼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최근에 저는 개시결정은 받었구요, 인제 아슬아슬한 절차를 2개 더 거치면~
개인회생을 진행하게 되는데, 아직도 마음은 많이 불안합니다~
그런데 저가 명절이 너무나 서럽다고 한 이유는~
명절이면 흔히 전류나 이런 저런 음식들을 준비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성장하는 동안 느껴보니~
인제는 저도 명절 음식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도 들더니~
세월이 지날수록 그러한 느낌은 더욱 커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 뿐이었고요, 그러한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
문제는 역시 머니머니해도 돈입니다~
이런 저런 전류와, 저만의 독특한 송편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회가 오지 않으니 서럽고, 인제는 자살 충동까지 듭니다~
아마 3년 후 추석에는 가능할까 싶기도 한데요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고요~
그 때 저의 외할머니(올해 83세)는 돌아가셨겠다는 생각에~
마음은 더욱 무거워지고 괴로워집니다~
게다가 너무나 먼 미래라서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날은 머니까 당연히 오지 않지요~
3년후로 생각한 이유는, 저의 개인회생 절차가 3년 후 7월에 전부 마무리되거든요~
과연 그 때가 되면 벼르고 생각하는 대로 잘 될것인가 그것도 걱정입니다~
농약 마시고 자살하고 싶은 서러운 37세 청년의 명절~
현재 차례는 지내지 않기로 한지도 어느새 3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명절 음식은 한번 만들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과연 3년 후 저는 염원대로 저만의 독특한 명절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을지요~
아마 절대로 되지 않을 것이고요~
그날은 절대로 오지 않을 것입니다~
36개월이나 지나야 3년 후 추석인데요 너무 멀지요~
IP : 211.40.30.75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글을 잘 봤습니다.
님 말씀대로 한해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죠?
명절이 서럽다고요~
아직 상황이 달라지지 않아서 마음이 불안하신 듯합니다.
명절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은 충동이라기보다 좋은 생각아닐까요?
이런저런 이유로 자살 충동까지 느껴진다고 표현하시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지 않나요?
그래도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님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도 응원할테니 힘내세요.
힘들다고 느껴지시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이곳에 오셔서 하소연하시고 다시 화이팅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은 님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