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
|
 |
 |
14,249 |
 |
인제는 비로소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
 |
 |
 |
2026-06-29 12:39 |
 |
 |
 |
영남 |
 |
 |
 |
304 |
|
|
|
|
|
앙녕하세요 사랑하는 여자 없어 서러운 38세 남자입니다
결혼식도 인제는 구경하는 것도 싫어지는 등 결혼이라면 노이로제에 단단히 걸렸습니다
그랬는지 주차유도원으로 하던 직장도 그만두었습니다
그곳에 결혼식장이 딸려있어 주말마다 고통스러운 것은 물론 결혼식 모습과 남녀가 손잡고 사랑한다며 걸어가는 모습을 늘 목격합니다
그러한 모습이 저에게는 충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제 제 나이 38세 연인을 사긔고 첫사랑을 만나기에 완전히 늦은 나이입니다
더군다나 38살인 올 해의 상반기도 내일로 끝이네요
그 쌍둥이조카네 집 고생은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조카네 집 고생에 시달리느라 벌써 6년을 흘려보냈습니다
남자같은 경우 원래 30세 넘어가면 첫사랑 절대 만날 수 없습니다
그건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나마 있던 희망마저 쌍둥이조카네 집 고생 때문에 영영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상한 사기로 자꾸 불난 곳에 기름붓는 넘들이 많습니다
사랑하는 남자가 없어 서러운 38세 여성들이 대한민국에 있데요
그리고 40세가 넘어서도 첫사랑을 만나는 사람이 있데요
그리고 초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데요
그거 명백한 거짓말이고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남자가 없어 서러운 38세 여성들이 대한민국에 1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40세가 넘어서 첫사랑을 만나는 사람이 1명도 없어요
40세가 넘어서 첫사랑 만나는 인간은 인간도 아니고, 나이에 대한 개념을 상실한 것입니다
40세면 명백한 노년층이자 연애 불가능한 나이입니다
초혼 연령이 무조건 20대만 있어요
저희 외삼춘들도 다 28세에 결혼했어요(올해 62세와 57세)
그리고 연애는 전부 20대들만 되고요, 첫사랑 만나는 것도 전부 10대와 20대만 됩니다
30세 넘어가면 첫사랑 절대 만날 수 없고 30세 넘어가면 연애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올해 38세 여성이면 전부 사랑하는 남자 다 있다고 합니다
결국 38세라는 나이가 연애를 영영 못하게 막아 버렸네요
나이를 탓하랴, 세월을 탓하랴, 마지막까지 여자 때문에 비극스러운 삶만 살다 죽게 되었네요
그냥 농약을 마시거나 그리스커터를 마시고 자살하면 되겠죠
어차피 나이도 많아진데다 노력해도 사랑하는 여자 영영 생기지 않을 거잖아요
더군다나 저처럼 사랑하는 남자 없어서 서러운 38세 여자 대한민국에 1명도 없잖아요
다 명백한 사실이고 저에게 전부 증거 다 있습니다
IP : 118.221.199.217 |
|
|
|
|
 |
|
|
|
|
영남님,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입니다.
보내주신 글을 읽으며, 영남님의 서러움과 절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영남님의 마음이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우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힘이 듭니다.
결혼식장에서 주차유도원으로 일하시며,
남녀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영남님께는 받았을 상처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남들의 행복이 나의 슬픔을 더 깊게 만들 때,
그곳을 퇴사하기까지 영남님이 버텨내신 하루하루가 어땠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합니다.
더군다나 내 삶을 돌볼 겨를도 없이 쌍둥이 조카네 집을 돕느라 흘려보낸 6년이라는 세월 동안,
영남님의 희망과 간절함이 조금씩 무너져 내렸을거 같습니다.
'38세'라는 나이 앞에서 이제 상반기마저 끝난다는 생각에,
세상에 혼자만 남겨진 듯한 외로움과 두려움이 영남님을 짓누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남님, 극단적인 방법까지 생각하실 만큼 지금 영남님의 마음은 오랜 시간 외로움과 절망에 있는 상태입니다.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고 싶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영남님의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오랫동안 응답받지 못해 생긴 깊은 상처인 것 같아 참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영남님, 비극적인 삶이라며 스스로를 놓아버리기에는 누군가를 소중히 아끼고 싶어 하는 영남님의 마음이 너무나 귀하고 아깝습니다.
지금 영남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당장 사랑하는 여자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세상과의 싸움도 아닌 듯합니다.
오랜 고생과 외로움으로 한계에 다다른 '영남님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고,
상처 입은 마음을 치료해 주는 일입니다.
이 무겁고 아픈 짐을 영남님 혼자 짊어지게 두고 싶지 않습니다.
영남님이 안전하게 이 절망의 터널을 지나가실 수 있도록,
생명의 친구들이 늘 여기에서 영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하겠습니다.
영남님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생명의 친구들은 영남님을 응원합니다.
생명의 친구들 드림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