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한 특별한 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입니다
앞에서 말했다 싶이 전 특별한 학교에 다니는 대요 컴퓨터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부모님은 가게를 하셔서 아침에 가셨다가 새벽에 오시구여 집안일은 동생이랑 합니다
이 학교에 숙제가 아주 많아서 한 과제에 최소2시간이 걸리는대요
초등학생도 있는데 좀많습니다 그나마 요즈음에는 괜찮아 졋는데요
이수업은 제가 충분히 계속 배울것이고 제인생의 길로 잡았는데요
이러다보니 제가 평일은 과제가 많아서 과제하고 주말에는 그나마 편히 쉬는 데
어머니가 계속 저보고 팽팽 논다네요 아무리 말을 해드리고 보여드려도
변명만는다며 타박하셔요
저희는 방학이 되기 전 주에 많은 과제를 하여서 밤을 새는데
종강을 하고 주말에 푹자고 월요일도 방학이라 푹자고 노니
어머니가 자식을 잘못키웟다질 않나 아들을 잃어벼렷다고 계속 말하시네요
전 정말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어머니까지 구박하니 죽을 상이고요
지금 남과 다른 길을 택햇다는 불안정한 길을 택해서 더더구나 스트레스와 힘이드는데
어머니까지 구박하시니 정말 힘드네요
오늘도 어머니가 다때려치우라면서 말하시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그전에도 수차례 가출,자살을 생각햇는데 견뎌내고 평소같엤는데
이제 도저히 못참을것같에요
자살하는 방법을 수차례 찾아보고 가출을 위해 짐도 싸보고... 막상 용기가 안나더라고요
근데 오늘아침에 어머니가 제게 심한말을 하면서 정말 자살하고싶네여
그생각만 하면 죽어버리고 싶고 다 떠나고 싶네요 떠나기에는 잘곳이 없고 (미성년자라)
죽자니 여태까지 스트레스 받고 죽기에는 약간 화랑 짜증도 나고 억울하고
어머니가 나쁜 분은 아니신데 제 단면만보고 바로 화내시니까 억울하고
그냥다 집어치우고 싶어요 나의 존재성과 필요성도 모르겟고
제가 학원도 안다니고 약간 자유롭거든요? 근데 어머니는 점점신뢰를 못하시고
정말 짜증나네여
수면재 자살이 그나마 편하겟지요? 수면제는 구하고 있구요
제가 왜 여기다가 끄적거리는지 조차 모르겠네요
세상은 아름다운데 내인생은 그렇지 못하네.....
IP : 14.34.154.15
님, 반갑습니다.
힘든 가운데도 여기에 글을 남겨주니 고맙네요.
특별한 학교에 다닌다고요. 인생의 길을 정해서 그런지 학교 공부와 많은 과제도 스스로 알아서 잘하고, 집안일도 동생과 함께 한다니 꽤 철이 든 든든한 아들입니다.
그런데 어머님은 그런 님을 몰라주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 중 어제는 많이 속상한 하루였고요.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나면 죽을 생각까지...
그런데 님,
어머님은 무엇 때문에 님의 마음을 몰라주고 믿지 못하는 걸까요?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말은 무슨 뜻인 건지요?
님의 글을 살펴보니 님도 최근에 생긴 억울함이나 속상함이 아니라 그동안 꽤 누적되어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부모님과 님의 감정이 더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님,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은 신뢰입니다.
님의 마음을 알아주고 믿어주기를 바란다면 그런 마음을 표현하고 달라진 모습과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공교롭게도 부모님께 쉬는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오해하시지 않도록 공부시간을 조정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묵묵히 애쓰는 님을 응원합니다.
마음을 돌이켜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