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론은 하나로 나는 것 같습니다.
자살이 답이다. 항상 어릴 때 부터 남들보다 빨리 정답을 찾아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는데 그러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 보다는 먼저 갈 곳으로 가는게 나은 거 같애요 밑바닥도 아니고 수면위도 아니고 그냥 중간에 허공에 떠서 사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나아지지 않는건 제 머릿속에 꽉 차있는 생각입니다.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해도 혼자 있을 때 항상 나는 자살해야 된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IP : 59.21.101.248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입니다.
많이 힘드시나 봅니다. 허공에 떠서 살듯 삶의 무의미함을 느끼시고 계시니 참 힘들고
살아갈 힘이 없다라는 님의 말에서 님의 힘듦이 보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나아지지 않은 현실에 얼마나 속상하고 힘드시나요. 그러지요. 가끔 우리가 노력해도 안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많이 힘들고 속상하고 절망감이 오지요. 하지만 결과보다는 님이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이 더 중요하지 않을련지요... 그 과정만큼 님은 최선을 다했기에 최선을 다했던 님의 모습에 오히려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삶에는 정답이 있을까요? 정답을 찾지 못하기에 우리들은 힘들어 하면서 그리고 희망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안녕님! 님은 참으로 소중한 존재이며 4천만분의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세상에 나온 보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 하시길 바랍니다. 정답은 못찾아도 된답니다. 저도 삶을 살면서 정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자살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제가 살아가는 가치는 있는것이니까요. 무망감도 느끼지만 다른 한 편으로 희망감도 가지고 있답니다.
나아지지 않는다는 꽉차 있는 머리속의 생각을 조금 비워내시고 그 자리에 나아질거라는 희망의 생각을 조금 넣으신다면 세상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저의 작은 소견입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