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면 참..괜찮은거 같아요...할머니..밑에서. 커서 할머니에게..각별하니까 이틀에..한번싹..가서..밥같이먹고
직장도 있고 남편은 ..실직된지..일년 3개월차지지만 절 많이..아껴주고요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롭진..않아도 아이가..아직..없어서 겨우.제..월급으로 유지만..되고 있지만 ...근데..가끔 문뜩 다 놓고 싶다가도 남겨진. 제..가족 남편 생각하면 그건 아닌데...제가. 안힘든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버티는것도 맞는데 이런 .생각이..가끔 들어서 걱정이네요...ㅈ
IP : 39.7.48.41
늦은 시간에 잠 못 이루고 남겨주신 글에서, 짧지만 묵직함이 느껴졌습니다.
"남들이 보면 참..괜찮은거 같아요..." 라고 글을 시작해주셨어요.
그래서 Jm님의 힘든 속마음을 털어놓기가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괜찮아보이는 내가 사실은 괜찮지 않다고 얘기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요?
생명의 친구들을 찾아오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겠지만,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남겨주셨고
그래서 우리가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다른 사람에게는, 다른 곳에서는 하기 어려운 얘기들을
이곳에서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이요...
생명의 친구들이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듣고 있으니
내 편이 여기에 있구나 생각하고 언제든 들러주세요.
힘든 마음 나누어 들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 뵙기를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