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대형할인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데요..............
곧 정직원으로 승격을 바라보는 중입니다.............
물론 저가 대형할인매장에서 하는 일도 중요하겠지만요............
저도 30살이 된 만큼 정말 멋있는 일을 해보구 싶습니다............
여성혐오 타파와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또한 아무도 알 수 없는 신제품도 개발하는 등............
멋있는 일을 많이 하구 싶습니다................
일단 지금은 꿈밖에 꿀 수 없는 것이 서럽습니다............
더욱이 서러운건요 그와 같은 일이 불가능할까바 두렵습니다...........
물론 불가능할것 같은 일은 애초부터 시작도 안하지요..........
물론 꿈도 꾸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해보면 운이 안좋은 존잰가봅니다............
불가능과 실패위험이 자꾸 도사리구 있는데다.............
그 일을 이뤄낸 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냉대를 당할 것과...........
이 순간 이후에 겪게 될 서러움이 저의 앞을 자꾸............
캄캄하게 만드니 자살 생각만 자꾸 듭니다............
저야 태어날때부터 날마다 심한 냉대에 시달렸기 때문에...........
냉대 당하는 것에 항상 익어 있거든요............
하지만 멋지구 훌륭한 일을 한 후에도..........
심한 냉대를 당하게 될 것은 솔직히 서럽거든요.............
그리고 그 러한 일을 이뤄낸 후 겪게 될 불행 역시.............
정말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요즘이야 냉대당하는 것과 외톨이 삶이 괜찮을 것 같지만요........
멋있는 일을 이뤄낸 후 겪는것도 정말 불운인가 봅니다...........
생각해보면요 저가 여친이 없는 것도 운이 없었나 봅니다...........
더구나 인제는 나이도 완전히 늦었으니 소용없겠지요..........
스포츠 경기를 볼 때두요 저가 편드는 팀은 항상 지거든요...........
그것 역시 불운입니다.............
저는 항상 외톨이구요..............
저에게 자꾸 잘생겼다구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데요...........
이렇게 운도 안좋은 저에게 잘생겼다구 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괴싱하기 짝이 없네요.............
그리고 인제는 잘생겼다는 말도요 몸서리가 날 지경입니다..........
저 자신이 잘생겼다구 생각은 아예 하지 읺거든요..........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안좋은 일만 생기는 건............
세상의 도린가 봅니다.............
만약 저가 98세에 세상을 뜬다면요............
30살인 오늘부터 98세까지 서러운 삶만.............
살아야 하는 것을 생각히면 생각하면 저는요............
차라리 농약마시구 자살하구 싶네요...........
IP : 39.7.53.228
갈매님,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제 자신의 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됐답니다.
저도 돌아보면 불운한 적도 있었고 행운이라고 생각된 적도 있었네요.
그런데 불운한 것에 대한 기억 더 많은 걸 보면 불운하다고 느끼는 감정이 더 강력한가 봅니다.
갈매기님은 정말 갈매기 처럼 멀리 높게 날고 싶은 욕구가 크신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욕구에 비해서 현실은 불가능과 실패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고 느끼시구요.
그러니 얼마나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조금더 본인의 능력에 자신감을 가져 볼 수는 없을까요?
세상이 일이 모두 운으로만 결정된다면 참 억울할 것 같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노력을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내 노력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노력이 그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믿음을 갖는 것은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갈매기님이 가지신 희망에 그러한 믿음이 함께 더해지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내 뜻대로 안 되는 현실이지만 모든 것이 운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라는 마음을 함께 가져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