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돈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재혼을 하시고 저를 낳으셨습니다. 그점이 마음에 들지않아 아빠는 돈을 못받았습니다. 엄마는 가난한집 딸이십니다, 할머니와 몇일전 빚문제로 200만원가량을 주지못하면 할머니가 집에서 쫓겨납니다. 집은 월세입니다. 보증금을 빼라고 엄마에게 소리치셨습니다. 엄마가 저에게 할머니에게 연락오는것은 다 받지말라하십니다. 딱 오늘부터 28일뒤 3학년 1차 지필고사 즉 중간고사가있습니다. 공부를하다 잠시 알아볼것이 있어 딴것을 보고있는데 엄마가 오셨습니다. 저에게 너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우리집이 바뀐다 너는 왜 복을 너가 차냐 그러니까 아빠가 집을 나가서 혼자 돈쓰면서 안들어오는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자주 집을나갑니다 아빠 엄마 모두 돈을 벌 형편이못되 고모에게 돈을 받아씁니다 아빠가 고모와 일이 틀어지면 자주 집을 나가십니다.매일 핫식스를 3-4 캔씩마시며 노력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알면 걱정하실까 비밀로하고 매일 마십니다. 왜 저는 하필 대한민국에 태어나 고등학교 대학교를 강요받으며 건강을 담보로 어짜피 못갈것을 하는걸까요 솔찍히 돈많은 집 교수집이나 의사집등 어짜피 그런애들이 가는곳이 대학인걸..그냥 맨날 학교에서 웃으며 다니고싶지않습니다. 친구들에게 모두 재밌는 아이로 기억되고싶어 깊은 예기를 하는 친구도없고 그냥 못생기고 뚱뚱하고 아무에게도 사랑과 애정을 받지 못하는데 아빠없는 년이 그냥 차라리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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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름이. 이라고 되어 있으니 님이
원하는 만큼 자랄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씨앗 님이라 불러드리고 싶지만..
이번엔 님이 정한대로 .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다음에 글을 남기실 때 씨앗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드시거든 씨앗 이라고도 해주세요.
님의 글을 읽으니 얼마나 피로할까 라는 마음이 드네요.. 휴..
그런데도 친구들 앞에서는 재미있는 아이로 기억되고 싶어 재미있는 친구로만 남아 계시다구요..
참 외롭고 힘든 나날들이겠어요..
그래도 그래도 어려움을 삼키며 참고 노력하고 있다구요.
.님께선 자신을 위해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참고 인내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분이군요.
화가 나고 또 못 참을 정도로 화가 나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요.
참 멋지네요. 그렇게 계속 노력한다면 대학생활도 하고 사회생활도 하게 되겠지요.
대학은 돈이 없으면 힘든 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너무 쫓겨서 힘들게 달려가야 할 것 처럼
누군가 추궁하더라도 말이죠.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마세요.
제 생각에 님은 충분히 강인하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나의 어려움을 나누기보다 재미있는 친구이길 원하나요? 그래요 항상 솔직할 필요는 없죠.
하지만 님이 조금 마음의 여유를 찾아서 재미있는 모습 말고 그냥 자신의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된다면, 님의 다른 모습도 함께 알아 줄 사람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잘웃는 .님도 무언가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것도 .님의 진짜 모습 중에 하나니까요.
그 때까지 힘든 마음을 나누는 모습은 생명의 친구들에게 보여주세요.
언제나 .님을 존중하면서 만나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