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30세 남성입니다~
올해 30살이 된만큼 저는 20대 시절보다 소원이 간절한데요~
인제 4월도 다음주면 끝나네요~
사실 저는 30살이된 올해는요~
날마다 서러움과 고통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더군다나 서러운 것은요 올해의 소원도 내년으로 미루거나~
어쩌면 포기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올해두 벌써 4개월이 지나간 것입니다~
올해 소원을 밝히자면요 여자친구 생기는 건 물론이구요~
정직원 승격하기, 두 형제들과 영원히 헤어지기와~
가난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과 저가 살게 될 집 얻는거요~
지금까지 심하게 흔들려있던 저의 가치관을 바로잡는것요~
그리고 나의 집에 친구들도 초대해보구 싶습니다~
저도 집에 친구를 초대하지 못한것도 벌써 16년이 되었습니다~
위의 소원이 올해 이루어질 확률은 거의 0% 에 가까우니~
어쩌면 포기하거나 내년으로 미뤄야 합니다~
서러운 날만 많구 기쁜 날두 없는 저는요~
차라리 농약을 마시구 자살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잘 알면서 바란다는 것도~
저 자신이 그냥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 순간 어떤 선택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올해 소원을 내년으로 미루던가~
올해의 소원을 전부 포기해야 하는지요~
아니면 그냥 농약을 마시구 목숨을 끝내버리던가요~
IP : 124.56.221.37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이 되셨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 29나 30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20대가 30대로 바뀌었다는 사실 하나로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지요. 그런 게 사람 사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소원은 물론 성취될 수도 미뤄질 수도 심지어는 포기될 수도 있습니다.
소원대로 된다고 해서 다 좋은 것도 아니지요.
원하시는 소원이 가급적 뜻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동시에 하루하루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가는 목표를 정해보시기를 당부합니다.
잘 안 되면 죽겠다는 말이 걱정스럽네요. 습관적으로 그런 말을 하시는 게 있다면 그런 태도 자체를 교정해보도록 노력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