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사람들은 누구나 살면서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거겠죠?!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막 '열심히 살고 싶다'라고 생각 정말 일도 안들고 가족이 없다면 그냥 죽고싶다 생각도 많이 했었고 그냥 정말 죽지 못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근데 요즘은 그냥 "누가 날 죽여 줬으면 좋겠다, 저기 지나가는 차에 치어서 죽었으면 좋겠다, 그냥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다" 등 좀 제가 생각해도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기도 한데 보통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아예 안하고 사나요?? 저만 그런 건가요??
그렇다고 막 제가 자살하겠다 그런건 아닌데 음.. 아둥바웅 살아서 뭐하나? 이런 마인드거든여 근데 자살하고 그러면 남겨진 가족들이 자책할 수도 있고, 너무 힘들어 할게 보여서 안하기는 할 텐데....
무튼 궁극적으로 궁금한거는 일반적인 사람도 죽고 싶어 하는 마음은 갖고 살겠죠?!
IP : 220.72.173.204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입니다.
궁금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요. 사람들은 가끔 죽고싶을 때가 있을 수 있지요.
궁금님의 생각처럼 꼭 자살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삶을 살다보면 좌절이나 또는 삶의 허무함을 느낄 때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겁니다. 요즘 님은 '저기 지나가는 차에 치어서 죽었으면 좋겠다, 그냥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들을 하나 봅니다.
아마 님이 현재의 삶에서 피하고 싶은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가설을 세워 보았습니다.
보통사람들도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상담을 하면서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고싶다'라는 생각들을 한 번씩은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들을 잘 추스르고 또 자신에게 맡겨진 삶에 충실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봅니다. 아둥바둥 살아간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기회를 조금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방법들을 생각해 내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 궁금하거나 삶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상담센터에 찾아가셔서 인생상담을 해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