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늘 힘들게 사는 33세 청년입니다
늘 쌍둥이조카 바주러 다니랴 집 일 해주랴 돈 부족과 힘든 삶에
33살 청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차고 괴롭습니다
얼마전 이천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소방관 대장 한분이 자기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되었다가
끝내 사망했던 소방관을 보니 저도 못내 마음이 괴로웠지요
그 순직한 소방관은 54세였는데요
그러나 쓰러져서 비참하게 죽는 것은요 그 54세 소방관 뿐만 아닙니다
다음에는 33살인 저가 쓰러져 죽게 될 차례입니다
작년부터 쌍둥이조카 보느라 얼마나 힘들고 너무나 지쳤는지요
인제는 힘들다거나 지쳤다늠 생각을 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인제는 쌍둥이조카네 부모가 미운 생각만 자꾸 듭니다
쌍둥이조카는 올해 3살인데요 아직도 기저귄 끝내지 못한 상태고요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내년에 유치원 다니는 걸로 알구 있었는데요
역시 결혼해서 이렇게 사는게 보통 고생이 아니네요
외삼춘으로 사는것도 고통인데 아버지가 되면 장난이 아니지요
요즘 저의 바램은요 쌍둥이조카 보는 일이 올해 안에 끝나서
내년에는 원래 일상으로 꼭 돌아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소원이 묵살되고 또 조각날까바 늘 불안합니다
사실 저도 인제는 올해 12월 중순까지밖에 열심히 못 하겠으니
내년에도 쌍둥이조카네 집에 마음을 빼앗기고 힘들게 살면요
이천에서 순직한 54세 소방관처럼 저도 죽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고생스러운 이 삶이 평생 영원히 끝나지 않을 바에는요
오늘 한강으로 내려뛰어 자살이나 하는게 차라리 낫지요
정말 사람이라는 것은요 오랫동안 힘들거나 지치면요
쓰러질 수 밖에 없으니 아무리 젊고 건강한 사람도요
무엇이든 한계를 느낄수밖에 없지요
저 역시 쌍둥이조카네 집 일에 한계를 느낄대로 느낀 터라
늘 이 고생이 끝나길 바라거나요
아니면 이천에서 순직한 54세 소방관처럼 저도 죽고 싶습니다
하지만 쌍둥이조카네 집 때문에 죽고 싶어도 못 죽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가 쌍둥이조카네 집에 다시는 가지 않게될 한이 있더라도요
올해 12월에는 욕을 해서라도 뛰쳐나올까 생각중입니다
아마 이천에서 순직한 54세 소방관도요
화재 현장에서 한계를 느낄대로 느껴서 죽음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길고 긴 고생과 과로로 인해 힘들거나 한계를 느껴서
쓰러져 죽는 것은 그 54세 소방관 뿐만 아닙니다
곧 있으면 저도 쓰러져 죽게 될 것입니다
IP : 211.246.69.160
사이버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덜란드님에게 저희 사이버상담실이 좋은 친구가 되고 있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지금은 네덜란드님에게 여유와 휴식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순직한 소방관은 정말 의로운 분이셨기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분을 의롭게 생각하신다면
네덜란드님 역시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힘든시기를 겪어내고있는 네덜란드님에게
저희 생명의친구도 작은 휴식이 되어드렸으면 합니다..
언제든 찾아와 글 올리고 이야기 나누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