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인제 올해도 점차 저물어 갑니다~
올해가 저물면 저는 30살이 되거든요~
하지만 저에게는 여전히 Sad New Year 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많이 남겼는지 인제는 여기다 글 남기는 것 너무나 지겹습니다~
그래서 그만 남기구 싶지만 삶을 포기하구 싶을 만큼 서러움 자꾸 쓰게 됩니다~
저처럼 외톨이는 새해가 되어도 복은 없습니다~
저는 원래 유년시절부터 고독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평생 결혼도 없이 홀로 살구 싶습니다~
가족이야 있는 들 스트레스만 쌓이구 고생만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대화할 상대도 없어서 많이 외롭습니다~
올해 비로소 알게 된 것도 많으니 얘기를 하구 싶은 사람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랑 이모라는 인간하고는 두번 다시 대화도 안하구 싶습니다~
그리고 이모랑 아버지 정말 다시는 만나지 않을 만큼 밉습니다~
저의 형제들도 원한이 너무나 쌓였는지 영원히 헤어지구 싶습니다~
여친두 없구, 친구들과도 연락이 너무나 뜸하구요~
한마디로 저는 저의 곁에 아무도 없는 외톨이 입니다~
인제 대학 때 친했던 여학생들은 몇년 후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됩니다~
곧 결혼하기 때문에요~
인제는 누가 저를 미워하거나 냉대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톨이라는 것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처럼 외톨이는 자살이 옳을지 모르겠네요~
IP : 110.15.36.115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에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많이 힘들었겠어요
늘 혼자라는 기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예요.
선생님의 글 속에서 두 가지 마음이 느껴져요
혼자 있는게 편하지만 지독하게 고독하고 대인관계 및 가족속에 있으면 좋긴하나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요
마음을 정리하시길 바래요
내가 고독한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시고 들어주시고 노력하셔야겠지요.
나는 외롭지 않으려고 하면서 상대를 위한 나의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타인들과 어울릴 수 없으니까요. 물론 무조건적 희생은 아니지요
만약 그걸 원하지 않는다면 고독함을 선택해야해요
고독한걸 선택하고서는 외롭다고 상대방들에게 서운해하고 탓하는 것은 님이 원하는 선택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으세요?
냉대하지않고 사랑해주고 존중해주고 내 얘기 끝까지 잘 들어주고 비난하지 않고 사랑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고 존중해주고 뒷담화하지 않고 속깊고 정다운 사람. 나를 외롭게 하지 않고 대화를 잘 들어주는 사람 등등 아닌가요...
나는 그런 노력을 하기 보다는 그런 것을 더 많이 기대하진 않으셨나요...
모든 사람은 내가 기대하는 사람이 상대가 해주길 바라지만 상대도 똑같은 마음이예요.
진정 님이 원하는 마음의 방향이 있다면 한가지로 정하셔서 그 선택으로 행복했으면 해요
고독을 선택하셨으면 그 자체로 즐기시고 상대와 함께 하고 싶으면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주는 노력을 하셔야지요
더 옳은 선택은 없습니다. 고독을 선택했으면 고독한 것을 외부로 탓하지 않기, 함께 하길 원한다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맞춰주기...
선생님 마음 가는대로 하시면 되지요. 화이팅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