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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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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같은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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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1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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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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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낳아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부모라는 인간들은 무책임하게 씹질하고 낳아대는 걸까요? 더럽게 씨발 쓰레기들 학대라도 안하면 그나마 다행이겠는데 (그렇다고 해도 고통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놓고 효도 따위의 헛소리륻 지껄일까요? 미안한 줄도 모르고 책임질 줄도 모르는 쓰레기들이 역겨워요 내 잘못도 아닌데 왜 내가 고통받아야 하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칼로 배를 찌르고 망치로 머리를 날려버리고 싶어요 성기도 찢어 버리고 싶고 엿같은 쓰레기들 나도 당연히 죽고 싶고요
자연은 비정하잖아요 이 세상은 ㅈ같은 곳이라고 생각돼요 (남탓만 하는 ㅂㅅ같은 새끼들도 흔한데 제 생각은 정치적인 이데올로기 따위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살기 위해서 무언가를 죽여야만 한다는 사실 그러면서 생명은 소중하다 지껄이는 모순적인 헛소리를 볼 때 참 ㅈ같다고 느껴요) 필연적으로 삶에 적응할 수 없는 개체가 태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삶이 고통뿐이라면
죽는 게 합리적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보통 싫은 걸 억지로 강요하는 게 나쁘다고 하잖아요
그렇기에 강간이 범죄 취급 받는 거겠죠
무슨 권리로 편안하게 죽을 권리를 타인이 앗아갈까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강제화할까요?
삶이 소중하다는 얘기는 창녀의 합리화같이 느껴져요
그렇게 생각하는 창녀가 있다면 존중은 하지만 적어도 다른 창녀에게까지 삶을 강요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75.119.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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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는 동안 큰 분노를 느꼈습니다. 부모님에게 세상에게 많이 화가 나신 것 같네요. 여러 욕들을 쓰셨는데... 마음이 좀 풀리시나요? 저는 읽는 동안 여러 욕들이 쓰여져 있어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님의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생명이 태어남도 어떠한 부모를 만남도 자연의 비정한 면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 속에 살아가는 현실도 다 내 탓은 아니지요.. 님의 탓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이라 느끼며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가..? 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또 한가지 느낀점은.. 님의 이야기를 잘은 모르겠지만 분노가 크신 만큼 가슴속 깊은 상처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얼마나 많은 차가움과 비정함들을 보셨기에 이리 화가 많으실까 생각하니 제 마음도 아련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님의 목소리를 내신다는 것은 정말 큰 용기라 생각합니다.
님의 이야기처럼 부조리한 세상소식을 들으며 몹쓸 부모들을 보며 저도 많이 분개한답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까 가슴깊이 분노를 느낍니다. 더 깊이깊이 생각해 보면 삶과 죽음 생명을 떠 올리게 됩니다. 부조리하고 매정한 삶들을 보며 삶 자체를 부정해야할까.. 고귀한 생명은 없는 것인가... 생명의 자유마저 박탈당해야 하나..저도 깊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여기까진 제 생각이고요, 진짜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해 봐야합니다.
삶과 죽음.. 삶은 살아봤다고 할 수 있지만 죽음은요? 누가 죽음을 편하다고 하나요? 죽음후에는 편하다고 누가 단정지을 수 있나요? 죽어보셨습니까? 죽음후에 더 끔찍한 현실이 있으면 어쩌시겠습니까? 사후의 세계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현실이 고통스럽다고 알수도 없는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닌거 같습니다. 돌이킬 수 없으니까요...
님, 현실엔 항상 양면이 존재하는 거 아시지요? 고통이 있다면 기쁨도 있고요, 부정이 있다면 정직도 있습니다. 내가 받은 상처대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온통 분노와 상처, 복수로 가득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아직은.. 사랑과 희생 나눔 배려가 더 많은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소소해서 그렇지 따뜻한 온정들도 많습니다.
님, 살아가는 것도 죽는것도 님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결국 소신대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 같으면 불확실한 미래에 운명을 거는 것보다 확실한 현실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상처와 분노로 되풀이하며 사실건지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실 지는 님의 선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조리함속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삶.. 저는 그러한 삶들을 존경합니다.
님, 저의 짧은 생각들로 쓴 글들이 혹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님께서 죽음을 동경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죽음이 편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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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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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4:36
2024.03.21 00:00 |
영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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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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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02:50
2024.02.24 23:33 |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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