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오랫동안 글을 남겨온 33세 청년입니다~
온 국민들도 아다시피 모레는 광복 76주년 기념일입니다~
즉 일본의 가혹한 통치와 압제로 인한 고통과 설움이 종식된지~
달력이 76바퀴나 돌았다는 뜻입니다~
저가 생각해도 광복절은 정말 뜻깊고요~
대한민국 최고의 국경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76년전 8월 15일 이후 당시 온 국민들은 얼마나 기쁘고~
또 얼마나 신나고 후련했을까요~
저가 직접 그 시절을 지내보지 않았어도요~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물론 일본의 핍박과 압제가 종식된지 76년이 지났네 어쨌네 해도요~
저에게도 실질적인 광복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쌍둥이조카네 집에서 고통이 끝나고~
또 행복주택을 얻게 되어 자유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전에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시피요~
저는 3살이 된 쌍둥이조카네 집에서 늘 힘들게 사는 것은 물론~
얼마전에 행복주택 원서 넣었다가 낙방했다구 했잖아요~
그런데 이번달에 새로운 기회가 있어 재도전 하렵니다~
다음달부터는 쌍둥이조카들이 유치원에서 오후 4시까지 있어서~
약간 편리해질 것 같기도 한데요~
그러는동안 저는 행복주택을 구하는데 올인하거니와~
내년부터는 저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서~
그 토대를 마련하여 힘이 덜 들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행복주택으로 들어가는 것이 시간문제로 바끠는 때는~
오는 12월 중순인데요 그때는 계약 체결을 하게 됩니다~
사실 돌아보면 저의 인생 역사상 이렇게 힘들어 본 시간은 없었구요~
그로인해 무의식적으로 자꾸 욕을 하고 싶어지고 또 씩씩거리는 등~
정서적으로도 상당히 황폐화되어 있습니다~
저가 행복주택을 구해서 거처로 가서 자유로운 일상을 되찾고~
힘이 덜 들고 저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낸다면~
저도 안정이 되어 황폐화된 정서를요~
예전의 건강한 상태로 바꿀 수 있을텐데요~
하지만 그날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니 저는 차라리 오늘이라도 자살이나 하고 싶습니다~
쌍둥이조카네 집에 매어서 고생한 것도 작년 5월부터였으니~
벌써 달력도요 15장이나 떨어져 나갔습니다~
즉 쌍둥이조카네 집에서 고생하기 시작한지~
인제 15개월이 지났단 의미지요~
게다가 올해는 1년내내 쌍둥이조카네 집에 매어 살았을 뿐더러~
고생과 힘겨운 나날 속에 올해가 늘 지나가길 바라며 지냈습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1년 내내 자유롭고 신났던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는 소원이 저를 늘 따라다녔습니다~
쌍둥이조카네 집에 매어 사는 고생이 끝나고~
행복주택을 얻어 거처에 가서 평온하게 살게 되어서~
자유로운 본래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
상상만해도 신나고 날아다닐 것 같습니다~
그런대 그날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집니다~
만약 자유로웠던 본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서~
신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다면요~
76년전 맞이했던 광복 만큼이나 신나고 뜻깊고 즐거울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쌍둥이조카네 집에 매어 살면서 느꼈습니다~
그저 평범하기만 했던 자유로운 일상이요~
이렇게 생명과 재산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요~
아무튼 자유로운 본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요~
저는 쓸데없는 결혼으로 어렵게 되찾은 자유와 일상~
또 빼앗기고 도둑질당하는거 싫습니다~
어렵게 되찾은만큼 얼마나 저에게는 값지겠습니까~
자유라는 것이 거저 주어지지 않는 것처럼요~
한번 뺏긴 자유와 일상은 다시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76년 전 광복을 맞이할 때도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나라를 한번 뺏기긴 쉬우나 다시 찾기는 정말 어렵다는 것을요~
과연 저의 지금 이 순간 고통도 마지막 단계에 온 것인지~
저 자신도 진짜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금은 마음 같아서는 자살이나 하고 싶지만요~
저도 어서 행복주택을 잘 얻어 거처를 구해서~
쌍둥이조카네 집에 매어 살기 전의 자유로운 본래 일상으로~
꼭 돌아가고 싶습니다~
IP : 61.73.61.107
안녕하세요. 슈나이더님.
생명의친구들입니다.
광복절과 님의 상황을 연결하여 쌍둥이조카에게서 벗어나는 것을 님의 광복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다시 행복주택에 재도전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게다가 조카들이 유치원에 가면 오후 4시까지 여유가 생긴다니 잘되었네요.
저는 슈나이더님이 조카들이나 행복주택과 같은 외부적인 희망에 기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해야할 일들과 자살생각에서 극복하는 것이 진장한 광복인 아닐지 생각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자신 스스로를 힘든 상황이나 자살이라는 굴레에 갇아놓지 않았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