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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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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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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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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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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전 그런가 봅니다.
기독교인이라 신 이라는 단어 대신 하나님 이라는 단어를 적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딱 한번 하나님이 실수를 하셔서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구제불능인 사람을 만드셨다면 그건 아무래도 저인것 같네요.
사촌누나들이라던지 사촌 지인 딸들은 다 장학금받고 대학가거나 장학금 받고 대학원 가거나.. 여자애들이 오기가 있어서 진짜 열심히하고 너보다 악착같이 잘하는데 넌 남자가 되가지고 이게 뭐냐 매번 이러는데.. 어디 친척집 갈때마다 너때문에 쪽팔려 죽겠다고.
제대로 하는 꼴을 못보겠다고. <-- 이건 어렸을때부터 계속 들었던 멘트라 이젠 면역이 생겼나봅니다.
거기다가 맨날 남자녀석이 기운빠져서 다닌다고.
이 나이 먹어서 남들처럼 독립하고 살지 않는다고 능력없이 쪽팔리게 어딜 기어다닌다고.
제 친구들.. 저랑 동갑내기거나 저보다 나이 있는 선배형들도 대부분 가족하고 살고 있는데..
정말 이게 쪽팔릴 일이라면 제가 죽어야겠네요.
본인들이 단 한번도 좋은소리를 하질 않는데 제가 기운이 날 힘이 하나라도 있겠나요, 기운빠지고 넌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넌 이렇게 하면 성공 죽어도 못한다. 부정에 부정에 부정에 항상 부정만 가득한데, 이래가지고 제가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매번 참고 버텨도 그 부정이란 한마디 때문에 기껏 쌓은게 무너져내리는데..
뭐 지금 쥐어 짜내서 기억해봐야 바로 나오지도 않으므로 나중에 따로 적어놔야할것 같지만, 저희 가족이 얼마나 모순적인 말을 해놓고도 뻔뻔하게 아니라고 우겨대는지 진짜;;
뭐 외동은 매번 이런가봅니다.
다들 행복하다고 생각하죠 형제자매 없어서.
그런데 있잖아요, 가끔은 그만큼 대가가 있는 법이에요.
뭐 넌 별것도 아니면서 죽겠네 살겠네 찡찡거리냐 그러는데,
서로 얼굴 맞대로 신발 바꿔신지 않아봤으면 그런 소리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은 없어도 마음의 폭력은 그 누구보다 힘들게 겪고 있습니다.
정말로 단 한명이라도 부정없이 단 한번이라도 이해해주고 격려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IP : 184.65.17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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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많이 힘드셨겠네요.
저라도 그렇게 말하고 비교하면 정말 너무 힘들고 속상할 것 같아요.
좋은 말 해줘도 헤쳐나가고 이겨나가려면 무지 힘든데 ㅠㅠ
님,
그런데 사람들은 바꿀 수 없지만 나는 바꿀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 말 들으면 매우 힘들겠지만, 선의의 복수를 생각하며 나름 이겨나가는 방법을 찾는 거지요.
그런 말들이 다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하나님을 믿으시는 님.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하고 훈련하신 후에
우리의 꿈과 소망을 버리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때
기적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언젠가 한번쯤 들으셨죠?
님의 마음에 소원을 두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우리나라 속담에 길고 짧은 건 끝까지 대봐야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얼핏 길어 보여도 중간에 끊어질 수도 있고 꼬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게 되죠
님
아직 마지막이 아닙니다.
님도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바꾸어보세요~
그리고 님이 하실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에요.
처음에 10층까지 단숨에 올라가기는 불가능이지만
2층, 4층 6층, 8층, 10층은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마음을 먹고 시작하면 어느 틈엔가 위로 올라가고 있는 님의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혼자서 시작하기 힘드시면, 대학생활연구소(상담실)나 가까운 곳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전 전화예약하고 가시면 좀더 님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 상담과 방법제시등 의외로 님이 생각하시는 방법이나 생각외에 또 다른 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
지금 여기서부터 한걸음씩 님이 잘하고,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향해
한발을 내 딛는 겁니다.
화이팅~
님을 응원하는 생명의 친구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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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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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9:26
2024.02.01 01:08 |
피카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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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23:19
2024.01.25 19:03 |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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