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어제 남기고도 또 남기네요~
어쩌면 저는 며칠 못가서 진짜 자살할 것 같은 예감이 자꾸 드네요~
오늘 얘긴요 저는 올해들어 유독 굳어있는 얼굴로 지냈습니다~
한마디로 올해는 기분이 좋아본 날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누가 큰 소리로 웃으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나는 언제 저렇게 웃어보나 그런 생각만 합니다~
인제 사회복무 전역한지 50일이 넘었지만요~
그저 착잡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추석 명절도 저에게는 징그러운 명절이었습니다~
오는 13일에 취업 서류 1차 발표가 나는데요~
낙방할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많이 불안합니다~
그리고 합격 후에도 행여나 잘못될까바 또 불안합니다~
더군다나 요새 미납요금으로 인해 마음도 많이 괴롭습니다~
그리고 저는 올해 저의 형제들 때문에 많이 서러웠어요~
그래서 인제 취업을 성공한 후로 다시는 만나지 않으렵니다~
이렇게 고통받으며 지내니 아버지는 정말 기뻐합니다~
요샌 14년 전에 있었던 서러웠던 기억이 저를 자꾸 짓누릅니다~
14년 전 이모때문에 서러웠던 기억두 많구요~
그러니 흰머리도 자꾸 생기구요~
가슴을 하루에 90번도 넘게 칩니다~
그러니 굳어있는 저의 얼굴처럼~
인제 더 이상 좋은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너무나 굳어버렸습니다~
어차피 좋은 날은 안올건데 자살해야 옳을까요?~
IP : 202.14.90.161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입니다.
군복부를 마치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나 봅니다. 취업걱정에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요.
낙방할 것 같은 걱정, 취업이 되어도 잘 할 수 있으려나 하는 걱정에 불안한 마음이 많네요.
또한 형제들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으신것 같으시네요. 아버지, 이모등 가족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으셨나 봐요. 얼마나 걱정이 되고 힘드실까요? 힘내시고요.
님은 이제 20대이신데 너무 미리 앞날에 대한 불안으로 좌절하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좋은날이 올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사람의 앞날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님의 불안이 내일의 희망으로 바뀔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서 볼 수 있듯이 인생길에서 실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몇번의 실패도 있었고 좌절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갈 때 제가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좋은 날은 올 수 있습니다. 님의 앞날은 그 아무도 모른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자살을 생각한다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을 겁니다.
님은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또 다른 기회들이 분명히 있을거니까요.
전 그렇게 믿습니다. 아직도 님에게는 강산이 3번정도 바꾸어질 수 있는 기회들이 남아 있지 않나요? 님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을 향해 꾸준히 지속적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님이 하고 싶은 일들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절망하기 보다는 희망의 마음, 긍정적인 마음으로 오늘을 잘 살아가는 것은 어떨련지요. 힘내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