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사회복지쪽 시설에서 일을 햇어요
자꾸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은 것 같으면 그만두기도 하고 그랫다가 겨우 한 직장에서 4년간 직장을 다녓어요 정도 많이 들고 너무 좋앗는데 한 순간에 교통사고도 나고 최선을 다해서 일햇다고 생각햇는데 방도 바뀌고 비난도 받고 믿엇던 사람들에게 뒷담화를 듣고 나니 몸도 아픈데 가장 윗분들이 말도 안되는 것으로 몰고 가니 견딜수가 없겟더라고요
저는 자신이 없어졋어요 사회복지쪽을 일할 자신도 내가 직장을 잡아도 내가 놔버릴까싶은 바음에 나이도 잇고 하니 자리도 잡고 어느 정도 지키고 싶엇던 자리에서 물러나니 저는 할 수 잇는게 없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전 이 길 아니면 다른 길을 갈 자신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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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몽 님....
생명의 친구들에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회복지 시설에서 일하시는군요.
누군가의 시선과 평가가 너무 힘드셔서 혹시나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는 것은 아닌가 그런 느낌이 들면... 직장을 그만두시기도 하시고, 그럴 때 직장 생활하기 힘들고 어렵기도 하지요.
그래도 4년간 다닌 직장이 있으셨는데, 여기가 내 직장이다 싶게 정도 많이 들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하시면서... 여러 가지 마음의 고통들이 다시 찾아 왔군요. 최선을 다해서 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방도 바뀌고 비난도 이어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믿고 신뢰했던 동료들에게 뒷담화를 들으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게다가 상사분들이 말도 안되는 것으로 오해를 하여 상황을 몰고 가니... 정말 견디기 어려우시겠어요. 교통사고로 몸도 다 낫지 않으신 상태에서....
그래도 4년간 좋았던 때 조조몽님이 인정 받고 회사생활을 하던 때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인정 받게 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에게 인정 받는 것은 필요 하지만 모두에게 다 인정을 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때로는 묵묵히 소신껏 일을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오는 거죠.
혹시 이런 일fh 상담을 받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우리가 힘들 때는 우리의 모습을 보기가 어렵죠. 상담을 통해서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시는 곳 근처에 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곳을 찾아 상담을 받아 보세요.
그리고 이곳에 좀 더 구체적으로 글을 남겨 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삶이란 계속해서 좋은 일만 있지 않고, 또 그렇다고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죠. 우리는 모든 삶을 살아 내야 하는 존재이지요. 좀 지루하고 힘들고 어려워도 가다 보면 4년 동안 근무했던 좋은 직장생활과 같은 곳도 만날 수 있고, 또 모든 오해가 풀리는 시간 들이 찾아올 수도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