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31세 된 비운의 남성입니다.
저가 항상 "비운" 이라는 단어를 따라서 쓰는 것으로 보아.
저의 고통이 그만큼 심하구 지겹구 혹독했다는 뜻입니다.
아버지란 인간이 실직을 한지도 벌써 19년이 되어 갑니다.
새해가 밝은 지금도 아버지란 인간에 대한 분노는 식을 줄 모릅니다.
1일 아르바이트도 인제 질려도 너무나 질렸습니다.
그러나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몸이 말썽일 땐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이런 순간에도 저는 올해의 소원을 생각하는 중입니다.
하나는 가난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이구요.
또 하나는 혼란에서 벗어나 평정심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형제라는 인간들이랑도 헤어져서 평화롭게 사는 것 하고요.
현재 집을 떠나 자취하면서 저만의 즐거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저 친구들 중에서도 자취하는 아이들이 많던데요.
그 친구들도 초기에는 많이 어렵구 힘들었다구 하더라구요.
지금이야 머 초기때보던 덜 힘들겠지만요.
그리고 1일 알바 하기 싫지만 돈 부족의 현실을 생각하면 자꾸 하게 됩니다.
1일 알바로부터 해방의 길은 너무나 멀고도 멉니다.
그리고 어머나와 할머니 건강과 자취방에 친구들 초대하는 것도 소원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비운의 남자" 라는 오명두 벗어버리구 싶습니다.
"비운의 5학년" 또는 "비운의 남자" 라는 얘기두 자주 했었듯이요.
저가 "비운"이라는 단어를 자주 쓴 것으로 바서요.
저의 불행과 슬픔이 얼마나 혹독했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형제들과 아버지 때문에 저가 겪어야 했던 불행요.
올해는 이 서러운 삶과 비운에서 헤어나는 것이 소원입니다.
사실 이런 비운을 겪으면서도 자살두 하지 않은 것이 참으로 신비롭네요.
IP : 202.14.90.161
영남님 안녕하세요
저희 사이트에 여러번 글을 올리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도움이 되신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영남님은 본인을 비운의 남자라고 하지만
새해 소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대부분 새해에 소원하는 바를 계획합니다.
이 계획이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이 있으면 더 좋겠죠.
가난과 1일 알바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아직은 알바하면서 틈틈이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는 등
미래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가족에 대한 분노와 상처에 비운만 생각하지 말고
실천할 수 있는 것 중에 작은 것부터 실천해 가면서 성취감을 느끼며
조금씩 발전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면 혼란도 차츰 줄어 들지 않을까요.
본인의 성장을 위한 건강한 독립은 도움이 되겠지만
가족에 대한 분노로 집을 떠나면 과연 즐거운 삶이 될 지 모르겠네요.
건강하게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조금씩 준비해 보세요.
영남님이 잘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 중에 작은 것부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세요.
새해에는 비운 대신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