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29세입니다~
위 닉네임으로도 여러번 글을 남긴 사람인데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데요~
어젯밤에 시작한 것 같은데 인제 전역이 17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자꾸 괴롭습니다~
한마디로 신경쇠약증에 걸린 것처럼 느껴집니다~
밤에 잠도 잘 오지 않구요, 낮에 잠이 자꾸 쏟아지구요~
식사를 할 때 소화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입맛도 잃고, 모든 것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게다가 흰머리가 자꾸 생깁니다~
올해 들어서도 웃은 적이 한번도 없다구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사소한 일에도 공포감을 느끼는 등 괴로움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게다가 저의 형제란 인간들은 저를 밤낮없이 못살게 굽니다~
그러니 저는 어서 저가 사는 집을 떠나구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회복무를 마친 후 취업에 성공해야 떠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공후에도 떠날 수 없을까바 착잡합니다~
전역날도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구요~
앞이 깜깜하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175.209.19.40
안녕하세요? 님 반갑습니다. 이제 전역이 170일 앞으로 다가왔군요. 그로 인한 스트레스인지 아니면 무엇때문인지 님의 글에서는 자세히 나타나 있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전역 후 취업에 대한 부담감과 취업후 성공에 대한 부담 그리고 가족간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그로 인해 잠을 잘 못 주무시고 소화도 잘 되지 않으신가 봅니다.
전역 후 하고 싶어 하는 일의 종류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에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가족간의 갈등으로 인해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답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취업준비는 아무래도 모두가 느끼는 부담감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할 예정인지 생각해 보신 것이 있다면 어떻게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계획을 짜 보는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현재 스트레스가 너무 강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라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나 위미생활 등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람들은 각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님께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긴장을 이완 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부디 오늘 밤은 숙면을 취하시길 빌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