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세상 모두가 다 사교적일리가 있을까
누군가는 죽도록 외로워서 자살까지 생각해야
균형이 맞겠지
살 이유도 없고 살고 싶지도 않다.
앞으로 80여년을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다.
IP : 175.215.58.245
올려 주신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친구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서 고민이 많아 보이네요.
자신의 일은 잘 풀리고 있는데
대인관계를 잘 하기는 쉽지 않으신가 보네요.
닉네임을 '괴짜'라고 하셨네요.
'괴짜'님이 이룬 것들을 다른 사람들은 엄청 부러워 할텐데
정작 본인은 만족감이나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으시는 걸 보니
'괴짜'님은 개인의 성취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에서
더 만족감을 얻으시는 편이신가 봅니다.
아무 이유없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 싶다는 소망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불편한 것들이 있나 생각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사람들을 사귈때 힘든 점일까요?
좀더 자세하게 사정을 올려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지금 친구가 없다고 해서 평생 이렇게 산다는 법은 없답니다.
사람은 계속해서 변화를 겪게 되지요.
상황이 달라지면 성격도 조금은 달라질수도 있거든요
프랑스 교환학생으로 떠날 계획이 있으신것 같은데
혹시 거기 가면 새로운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요?
평생 외로울 거라 미리 단정하지 말고
새로운 기회에 대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하루 빨리 생겨서
즐거운 삶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