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던것도 다 사라지고 그냥 왜살아가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너무 답답해서 늦은시간에 술한잔마시고 글적네요....
하루하루가 자살하고 싶다는생각으로 가득차있는것같습니다.
내가 왜이렇게 살아가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하고싶은일들도 다꿈이 되어버리고
사회적응못하는 사회 부적응자가 되어버렸습니다.ㅠㅠ
너무 힘이드네요 .ㅠㅠ 진짜 저는 죽어야 할까요.....
IP : 122.35.105.97
포코님, 답글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무거운 감정이 전달되네요. 너무 힘들어하셔서 그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옵니다.
어떤 일들이 있으셨던 건가요?
무엇 때문에 하고 싶던 것이 다 사라졌다고 느끼시거나, 하고 싶은 일들이 다 꿈이 되어 버렸다고 하시는 건가요? 무엇을 하고 싶으셨던 건가요?
늦은 시간에 술 마실 수 있지요. 거기에 더하여 여기에 글을 남기셨으니, 정말 잘 하셨네요. 사람은 모름지기 넋두리라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니까요?
오늘 말씀하신 내용이 모두 중요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 그래서 그에 따라 어떤 생각과 감정이 이어졌는지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올 수 있는 상담의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공개적인 글이 부담되시면 비공개상담을 이용하셔서 본인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펼쳐보세요. 마음을 나누는 순간부터 새로운 기회가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