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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님^^
생명의 친구들 상담위원입니다.
민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용기 내어 생명의 친구들에 방문하여, 글을 남겨 줘서 감사 합니다!^^
닉네임이 제가 애용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상당히 친밀감이 느껴지는데요?
‘학생이라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상담도 못 받는데 제 주변엔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ㅡ’라고 본인의 마음을 표현 하셨는데..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인 듯한데..
부모님께 말 못하는 고민이 있을 수 있죠!! 충분히!!
부모님께 말 못하는 고민을 인터넷상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어 고민 상담을 해도 되고, 친구랑 함께 대화를 나눠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일까요?
성적 문제, 남자 친구 혹은 여자 친구와의 관계 문제, 여자로 태어났는데..난 왜 여자를 좋아 할까..하는 성정체성의 문제, 부모님은 다른 형제와 자매들은 좋아 하는데 왜 나만 좋아 하지 않고 차별을 하는 것일까, 우리 집은 왜 가난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지 못할까, 우리 부모님은 왜 항상 싸우는 것일까, 친구들은 나를 왜 왕따 시키는 것일까..등..
어떤 고민이기에 상담도 받지 못 할까요?
상담을 하지 못할 고민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님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그 것을 타인과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 그이야기를 좋아해 주지 않아서 죽을 것 같이 두렵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개상담실에서 이야기를 하기 힘들다면, 비공개 상담실에서 상담도 가능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요즘, 건강 관리 잘 하고 감기 조심하세요!^^
*사이버상담으로도 해소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가까운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있습니다.
가까운 학교 상담실도 있구요..상담이란 비밀 보장이 됩니다.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하지 않는다면요...방문 하여 상담을 받거나….
- 인터넷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검색해서 사이버 상담 혹은 또래 상담도 가능 합니다. 비슷한 일들을 경험한 또래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생명의 전화: 1588-9191
로 전화를 해서 전화상담을 받으시면 됩니다.
항상 곁에서 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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