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오랫동안 서러움에 글을 남겨온 청년입니다~
그리고 저는 겨울을 아주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인제 몇 밤만 또 자면 저는 34살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겨울을 좋아하는 청년이 맞을까요?~
제목에서 보여드리듯이요~
저는 생애에서 가장 서러운 겨울을 보냅니다~
즉 이번 겨울이 저의 생애에서 제일 서러운 겨울이지요~
돌아보면 저에게는 살면서 서러웠던 겨울이 정말 많았지요~
저가 이번 겨울이 정말 서러운 이유는요~
저는 며칠전부터 하루하루를 이일 저일로 쫓겨나디며~
고단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이번 겨울 내내 그렇게 지냅니다~
저는 며칠 전 원룸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그것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필요한 것이었지요~
하지만 저가 오래전부터 원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자취하는 초기기 때문에 돈이 많이 요구되는것은 저도 잘 압니다~
그런데 앞으로 평온하게 살 수 있는 집을 구하게되는 순간까진~
돈이 지금보다 더 많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의 하루는 쌍둥이조카네 집에 가서 돌보는 일 하는 것부터 시작해~
원룸일을 오후쯤에 잠시 보다가~
청소용역으로 일을 하고난 후에 끝이 납니다~
말이 아니지 저로썬 얼마나 고단한지 모릅니다~
앞으로 이 고단하고 사는 것 같지 않은 시간이~
70여일은 더 지나야 합니다~
이번 봄이 되면 고된 일들이 끝나는 것은 아니어도~
조금이나마 완화되는데요 사실 그것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번 겨울이 서러운 겨울로 만들어 버린 것의 제일 주된 요인은~
바로 다름 아닌 돈 부족입니다~
며칠전부터 자취하는 원룸에는 매월 50만원씩 내구요~
일단 이번 겨울에는 즐거운 계획들은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요~
매월 얼마 쓸 수 없는 돈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철저한 통제하에 지내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저는 매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입금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5번이나 일시해질 한 적이 있었는데요~
다시 만들 수 있었다는 것만 해도 정말 기적 같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이 서러운 겨울을 맞이한 이 슨간만 생각하면~
저는 돈이 부족한 사태에 직면한다 해도~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해지하고 싶지 않습니다~
돈 못벌도 만날 쓸데없이 돌아치는 아버지란 새낀 필요없구요~
그 아버지란 그지같은 새낀 이번 겨울 추위에 얼어죽으면 좋갰내요~
돈벌이도 못해서 30이 넘은 나이까지 저를 고생시키는데~
그런 인간이 어째서 아버집니까?~
이번 겨울은 정말 서러운 겨울인데요~
과연 내년 연말엔 저는 어땋게 달라져 있을까요?~
결국 올해 연말도 비참하게 장식되었네요~
과연 이번의 생애 가장 서러운 겨울을 무사히 잘 넘기고~
이번 겨울이 끝난 후 겨울이 아닌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며 지낸다면 내년 겨울은 과연 즐거운 겨울이 될 것인지~
저는 오늘도 늘 궁굼히기만 합니다~
더구나 이 순간도 늘 막막하기만 합니다~
IP : 106.101.65.85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겨울, 생애에서 가장 서러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하시는 슈나이더님의 말에서 슬픔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원룸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하셨군요!
오래전부터 간절히 원했던 일을 드디어 이루시게 되어 정말 기쁘시겠어요.
물론 슈나이더님의 말처럼 돈이 많이 들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은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생활의 만족도는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잘 활용해서
슈나이더님만의 삶을 멋지게 잘 꾸려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고 멋지신 것 같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다시 만드신 일도 정말 축하드립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변함없이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시는
슈나이더님의 모습을 언제나 기다리고 기대해봅니다.
추운 겨울, 늘 건강하시고
항상 기쁘고 감사한 일이 풍성하게 넘쳐나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생명의친구들이 항상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