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혼란을 드럽게 많이 겪는 31세 남자입니다~
어젯밤에 시작된 것 같은 2019년이자 31살 시절~
인제는 다음주면 벌써 8월이 됩니다~
달은 자꾸 가는데, 저의 기쁨은 좀처럼 멀게만 느껴집니다~
사실 돌아보면 올해는 그저 이일저일로 혼란만 겪었습니다~
비운의 남자라는 현실과 혼란과 서러움과 돈 부족과 가난과~
언제한번 즐거워본 적이 있었나요?~
그래바야 대가리도 없는 아빠란 병신같은새끼는 늘 나몰라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인제 아버지란 인간 필요 없습니다~
지가 아버지 노릇 하나 잘 하지도 못해놓고선 틈만나면 아버지래요~
돌아보면 올해 저 자신을 괴롭게 만든 혼란은요~
지난 1월에 대형할인매장을 그만 두었는데요~
그곳은 임시직이라 백날 한들 소용이 없는 곳이라 그만두었는데요~
그 후 직장을 구하려고 늘 고군분투 했지만 좀처럼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1일 알바로 꽉꽉 채우려구 노력하구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7월에는 1일 알바가 너무나 없어서 쉰 날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로써는 보통 억울한게 아닙니다~
돈 문제에 가난에 직장 문제에 언제 한번 즐거워본 적이 있었는지요~
이런 저는 피서도 갈 기분도 아니지만요~
피서니 여행이니 여름휴가니 그것은 그저 아득히 먼 추억일 뿐입니다~
일단 올해 가장 간절한 소원은요 직장 잘 얻어서~
저가 자취할 방 얻어서 평화롭구 즐겁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형제라는 재수없는 인간들이랑 그래서 꼭 헤어지구 싶고요~
요즘 저는 집안 일을 저가 알아서 전부 척척 하구요~
직장을 구하지 못했기에 저가 쓸 돈을 1일 알바로라도 척척 버는데~
이렇게 저의 일을 알아서 척척 하는 저에게는~
굳이 형제도 멍청한 아버지도 필요 없는 것은 물론이구요~
자녀도 배우자도 필요없는 것은 누가 머래도 당연한 거라구 생각합니다~
식구라는 인간들 저는 하나도 필요없습니다~
일단 올해는 재미있는 곳에 놀러가는 등 거창한 계획들은 싹 필요 없구요~
일단 올핸 마음에 맞는 직장이나 얻어서 집이나 떠나구 싶습니다~
올해는 셋째 친척 동샐이 군대를 갔는데 인제 곧 일병된다구 합니다~
참고로 다음달 5일에는 넷째 친척 동샐이 군대를 갑니다~
다섯짼 올해 재수샐이구요~
이렇게 형님인 저가 함께 고통을 겪어주는 것도 모범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즐겁지 못하구 서럽구 힘들게 지낸 것을 생각하면요~
독약마시구 자살이나 하구 싶지만요~
과연 저는 올해 혼란에서 헤어날 수 있을지 궁굼합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틈에서 저의 집을 과연 무사히 기어나올 수 있을지도 궁굼합니다~
IP : 202.14.90.161
안녕하세요 슈나이더님, 답신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취방 얻게되는 그날을 응원합니다.
가족들 너무 미워하고 그렇게 글쓰는 것을 줄여보세요. 그 화살이 다 자신에게 가기 때문에 자기 비하만 커질 뿐입니다.
일일알바 꾸준히 구하는 노력이 어딥니까. 애쓰고 수고하는 모습 귀하게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