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중년들도 정신과 병원에 많이 찾아가나요?
왠지 가기가 껄끄럽습니다
가족들 인식도 신경쓰이고
한 번쯤 찾아가보고 싶은데
어떤 절차를 따르는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IP : 185.220.101.15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마음 둘때가 없으시고
두려우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며칠전 친구가 정신적으로 본인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 자꾸 거듭되어서 함께 정신과를 다녀왔어요
저도 친구도 놀란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는 거에요
한시간 훨씬 넘게 기다리고서야 처방을 받았는데요
그만큼 저는 사람들의 인식이 몸도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고
마음도 아프면 당연히 눈치보지 않고 병원에 가는 인식이
점점 많아지구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아픈데 사람들이나 특히 가족들에게까지 껄끄러운 생각이 드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네요.
괜찮습니다. 필요하시면 당연히 병원가셔야지요
마음의 병은 그냥 방치하시면 더 큰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늦지않게 병원 방문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절차는 병원가시면 의사와 간단한 상담하고 필요시 검사도 하게 되시지만
약처방도 필요하면 해주실거에요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았답니다.
꼭 다녀오세요.
다녀오시면 내가 너무 두려워했구나 싶으실거에요
개인정보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그리 크게 주면 상황에 마음쓰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생명의 친구들이 용기내시라고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