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말세인가봐요 ...
'포청천'같은 판관이
드라마같은 속에나 있을까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어요
많은 사람들의 고통이
짐작이 됩니다.
거짓이 일상화된
세상 축하를 드려야할지를...
개개인의 양심을 져버리고
정당화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세상이랄까나
저는 단지 힘이 없어서
그런건가보다 하구선
쫓아가기만 했는데
허망합니다...
IP : 182.213.249.125
다른 사람들이 겪은 일반적이 부당함을 적으신 것도 있지만
파 님의 개인적인 경험도 담겨 있네요. 단지 힘이 없어서 쫓아가기만 했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을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허망하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적인 정당성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개인의 감정입니다. 허망하다는 생각에는 사실에 준한 부분과 그로 인해 부가적으로 형성된 부분이 같이 있을 것입니다. 두 가지를 구분지어 생각하고 표현해보는 것이 마음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회되시는대로 본인의 심정을 좀더 표현해주세요. 같이 이야기를 나누나보면 무언가 감정의 핵심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