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거칩니다 아니 그렇게 변해왔을 수도 있는데요누굴 탓하고자 원망도 아닙니다 이런 글 나만 누구나 볼수 있는건 아니죠? 적은 나이는 아니죠 우습죠 저는 고민도 하고 그 사건이 내게 이리 고통을 주는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너무 괴로워요 해결을 바란다는게 아닌 믿을 수 있는 공간이겠죠? 글세요 어떻게 시작한지 믿어줄지 내가 여기 문 두드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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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올리신 글을 운영자가 합쳤습니다.)
글제목 : 미안합니다
작성일 : 2017-09-09 02:05
댓글이나 더이상 글을 이어갈수 없어요 할 수 있는 문장이나 갈수없는 상황 제 의지가 아닌 타자 문제 일수도 있죠 미안합니다 난 혼자 울지만 그대들 이런거로 힘들게 아니에요 저혼자 두드렸습니다 이런곳이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네요 음~~~진정 이게 내가 이 시간 하고 싶은 얘길까
IP : 124.61.150.51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적지 않아 어떤 상황인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무척 힘든 상황이고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일로 포기하고도 싶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사소한 일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슬퍼질 때가 있지요.
어떤 상황이든 혼자 견디기 힘들 땐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마음을 터놓고 싶은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입니다.
지난 그 사건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지나온 과거가 님의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아픈 시간도 있었겠지만 돌아보면 자신을 위해 스스로 노력했던 순간이 더 많을 것입니다.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미정님의 삶에서 모든 시간의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가끔은 자신의 상황을 멀리서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늘은 미정님의 좋아하는 차를 한잔 하면서 새로운 날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공개글이 부담스러우시면 비공개글로 남겨주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미정님의 하루 하루를 늘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