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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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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만 수천남았는데 마음이 안잡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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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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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병신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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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잊고 새로 시작하자 새로 시작하자 다짐해도
하루안에 후회와 미련으로 가득차고
다시 다짐해도
후회와 미련이 다시... 한달넘게 계속 반복되니 너무 지칩니다.
앞이 보이지 않네요.
IP : 175.119.145.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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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님의 기분이 어떠실지
혹시 더 힘드시면 어쩌나 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사정인지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 해 주셔서 제가 알 수는 없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깊은 상실감에 빠지셨군요.
얼마나 초조하시고 걱정이 되실까요........
물질이 주는 고통은 피가 마르는 고통이라고 하죠.
얼마나 마음이 막막하셨어요.
제 글이 상한 마음에 누가 되지 않고, 위로와 도움의 글이 되길 진정 바랍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한 가지 제게 눈에 띄는 부분은,
후회와 미련의 반복이 한 달 넘게 지속되어 지치셨다는 대목 이예요.
아쉽고, 시간을 돌리고 싶고 하셨겠지요. 그런데 그 생각에 사로잡히면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가로 막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움을 받을 곳도 찾아보시고. 자존심과 감정은 접어두고 해결을 위한
용기를 내어 보실 때 인 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다시 한 번 더 다짐하실 수 있으시길 응원해봅니다.
생명은 물질보다 귀한 것이라고 믿어요.
앞이 안보이면 위도보고, 쉬었다가 옆도 바라 보시길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생명의 친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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