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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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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분이 좋아본 날이 하루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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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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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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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녕하세요~ 사회복무 요원 전역한지 80일이 되어 갑니다~
인제 올해도 11월이니 거의 다 지나갔네요~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올해들어 저는 웃어본 날이 하루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올해는 서럽기만 했지 좋았던 날은 없었다는 뜻입니다~
저의 형제, 이모, 아버지 인제는 미워질대로 미워졌습니다~
가족이지만 인제는 영원한 적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취업으로 인한 착잡함과~
돈에 미납요금에 죽을 만큼 슬프고 서러웠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라는 못된 인간은요 저가 아들이라는 이유로~
영원히 고생만 하라며 놀구 있지요~
형제라는 인간들은 저를 날마다 괴롭히구요~
그래서 집에 가족끼리 찍은 사진은 눈에 띠는 즉시 바로 찢어서 버립니다~
게다가 돈도 모자르고, 여친도 없구, 서러웠던 기억도 수도 없이 많으니~
그야말로 저는 비참한 신세입니다~
그리고 인제는 입에 너무나 베어버린 말이 있습니다~
"나는 언제 저렇게 웃어보냐?" 인데요~
그거는 저의 서러운 삶을 그대로 나타내는 말이네요~
올해는 늘 굳어진 얼굴로 지낸데다~
미래에도 행복은 어차피 오지 않을 건데~
이런 저는 어떻게든 살아가야 할까요?~
IP : 202.14.90.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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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올해 많이 힘드셨나보다 라고 예상할 수 있었어요.
올해 사회복무 요원 생활을 하시고, 전역을 하신 지 얼마 안되셨군요.
전역 후에는 취업 걱정, 돈 걱정을 하시느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좀 쉴 틈이 있게 힘든 일이 오더라도와야 하는데, 연속적으로 계속 힘들고 버거운 일이 와서.. 님이 더욱 더 힘드셨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더 지치고, 우울해지잖아요.
끝이 없을 것 같은 두려움도 있으실 것 같고요.
글을 보면, 가족과의 관계가 편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아버지도 경제적 활동을 못하시는 것 같고, 형제들도 도움이 별로 안되시는 듯 하고요.
넉넉한 가정환경, 따뜻한 부모님과 형제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점이겠지요.
중요한 점은 우리가 바라는 환경이지만, 우리 마음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떻게 할 수없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고민하고, 슬퍼해야 봐야 무엇하겠어요~
님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는게 생산적일 것 같아요!
앞으로 일어날 일은 님이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미래에도 행복은 어차피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행복한 날이 올 수 있게 힘내세요!!
-생명의 친구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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