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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31 넋두리 2020-08-17 16:42 하울링 769
찌는 더워 한복판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나르는 일을 하는
한 남성입니다
공부를 안해서 이런일을 하는 것도 저를 화나게 하구요
더군다나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어서 더욱 화가납니다

그리고 이마나 볼에 굵고 깊게 패여진 주름들이 생기기
시작했구요, 최근 고혈압 위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담배는 살기위해서 한대 푸아야됩니다
아부지 보고싶다

IP : 185.100.87.207
사이버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었던 장마기 끝나니 이제는 찌는듯한 더위가 찾아와 밖에서 일하고계시는 하울링님을 괴롭히네요..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하지만 담배를 끊을수없는 힘든일을 하는 현실이 원망스럽고
다른사람들은 나를 공격하니 더욱 화가나고 괴로운 마음에 쓰신 글들을 보니 제 마음도 찡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넋두리할곳이 있고 아부지보고싶다, 한마디 하며
하울링님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래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것은 정답이 없기에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것 같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든, 시원한곳에서 일을하든 말이죠..

또 넋두리 할 마음이 생기실때 언제든 찾아와주세요!
무더위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시는 하울링님을
저희는 응원하고 또 기다리겠습니다!!

생명의친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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