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늘 서럽고 괴롭게 지내는 청년입니다~
33살이던 올 한해는 정말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참으로 그지같은 한 해였고요 참으로 별에 별 힘들었어요~
그러던 올 2021년 한해가 딱 96일 남았네요~
그러나 그 96일이란 시간도요 96년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올 2021년이 얼마나 지나가버리길 바란다면요~
1일이 1년처럼 느껴질까요~
코로나19도 너무나 지겹고요 쌍둥이조카네 집 일도 지겹습니다~
저는 현재 코로나19 1차 접종은 했고요~
인제 다음주에 2차접종을 합니다~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면 3차접종도 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저는 올 2021년은 너무나 실망스럽고 서러웠던 터라~
늘 시계를 쳐다보며 계산기를 이용해~
2022년 새해까지는 앞으로 몇 초가 남았나~
계산하는 재미로 지냅니다~
요즘도 가을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는데다~
2022년 새해는 아직도 먼 미래 같습니다~
사실 올 2021년은 고생 단단히 할 각오로 맞이했는데요~
그 고생은 생각보다 너무나 혹독하고 컸습니다~
저가 바랬던 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었구요~
이번 추석에도 친척네 집에 놀러가지 않았습니다~
추석도 추석이지만요 저는 올해 힘들고 고단한 모든게 끝나서~
어서 원래 자유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늘 그 생각이 저를 떠라다녔습니다~
인제는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람들만 보더라도 늘 그생각입니다~
자유로웠던 원래 저만의 일상~
늘 저는 고향 만큼이나 그립고 간절하게 느껴집니다~
세상에 올해처럼 한 해가 어서 지나가기를 바랬던 적은~
정말 언제 있었을까요~
세상에 요즘처럼 자유와 일상이 생명만큼 중요하다고 느껴본 적이~
정말 일찍이도 없었습니다~
과연 96일 후 밝아오게 될 2022년 새해에는~
올 2021년의 힘들고 고통스러운게 다 끝나서~
저의 자유로웠던 원래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오늘도 저는 확신이 서지 않아 너무나 괴롭습니다~
IP : 61.73.61.107
슈나이더님 안녕하세요~
계절이 바뀌고 있어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한 환절기가 되었네요.
그러나 슈나이더님에게 신경쓰이고 짜증나는 일들은 여전한거 보네요.
내용을 코로나 2차 접종을 맞을 계획이시라고요? 다행이네요.
님에게도 좋은 일이 많이 있네요.
혹시 님 스스로 좋은 일은 돌아보지 않으시고
님을 신경쓰이게 하는 일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니신지요?
매일의 날들을 계산하시는 노력보다
그 하루하루를 님에게 의미있게 보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