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저는 31세 청년입니다~
저가 98세까지 산다면 앞으로 67년이 남았습니다~
그 67년이란 시간이 서럽고 고통스러운 시절만 100%일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오늘 농약마시고 자살을 하던가~
67년이 6700년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알고보면 불행과 고난에 많이 익어 있습니다~
저의 어린시절에는 혼란과 고난과 서러운 시절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지난날일 뿐이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지난일이 아닙니다~
그 불행과 혼란이 언제 또 재연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불행과 고난과 혼란은 미래에 100%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미래는 무조건 알 수 없다고 하지만요 저는 믿지 않습니다~
저는 미래에는 100% 불행한 일만 생기게 될 비운의 청년입니다~
그런 저에게 미래가 없는 것은 누가 머래도 당연한 것입니다~
31살이 된 지금도 여친도 없이 슬프게 괴롭게 살아온 저는요~
미래에는 인제 기회는 더 없지요~
곧 있으면 32살이 되는 사람이 인제 연애할 기회가 없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요~
100세시대 같은 유언비어 저는 죽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100살 이상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지만요~
저처럼 서럽고 고난의 과거가 많은 저는 100세시대가 징그럽겠지요~
그린다고 청년으로 지낼 수 있는 시기가 더 길어지는 것도 아닌데요~
연인도 없는 슬픈 삶, 돈 모으지 못하는 고통, 취업을 못하는 것으로 인한 어려움~
전부 저에게만 일어나는 특수한 경우랍니다~
그런다고 미레에 좋은 날이 올것이라는 그딴 헛소리 죽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앞으로 좋은 여자가 생긴다는~
그딴 말 같지도 않은 얘기 입에서 빼는 세끼들 전부 죽여버려야 해요~
그래바야 지금 없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저에게 이 고난의 순간이 지나갈 것이라는 것 전부 개소리구요~
그딴 말 입에서 빼는 인간들 전부 죽여버리고 싶거든요~
그렇게 저에게도 좋은 날이 올 것 같으면 저는 진직부터 희망을 가지구 살았지요~
사실 저는 모든 면에서 어두운 면만 보는 성격이라서요~
원래 희망을 잘 갖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거든요~
원래 고난이나 혼란이나 서러운 삶은 저 혼자만 겪는 특수한 일인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요~
참으로 고난이고 혼란스럽고 서러웠던 지난날이 너무나 많다보니~
저는 늘 이렇게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파뭍혀 지냅니다~
그리고 미래는 불행한 일만 생기고 미래는 암담하기만 하다는 생각도~
인제는 굳어도 단단히 굳어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주 내내 1일 알바로 꽉꽉 채우며 지냈거든요~
아직 내야 할 돈은 많지만 일단 납부할 수 있는 것이 있었다는 것도 기적같으나~
저에게도 여친이 생기고 가난에서 헤어나구 즐거운 삶이 시작된다면~
그것도 정말 기적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돌아보면 올해는요 31살 청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괴로웠구요~
서럽고 혼란스럽고 고난의 과거와 현재의 힘겹고 괴로운 순간과~
미래에 오게될 불행과 고통스러운 것을 생각한다면요~
차라리 한강으로 내려뛰어 자살이나 하구 싶습니다~
그리고 30대가 되어도 연애도 한번 못해본 사람~
저의 이후에 또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31살이 되도록 여친 못 사겨본 남잔 저 하나로 끝나길 거듭 기원합니다~
IP : 202.14.90.161
슈나이더님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 곳에 많은 글들을 올려주셨는데
생명의 친구들의 답글이 슈나이더님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그리고 앞으로도 슈나이더님의 삶에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슈나이더님은 어린시절 여러가지 고난들로 인해 혼란스럽고 서러운 시간들을 보내셨군요.
그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않은 불행한 일들이 찾아와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더라도 그 아픔과 상처는 고스란히 마음에 남아있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일들이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
슈나이더님의 마음에 남아있는 상처를, 아예 없었던 일처럼 완전히 지우지는 못하지만
그 고난으로 인하여 내면이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는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기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기에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가지고 천천히, 차근차근 함께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슈나이더님의 글을 보니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간절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최근에 관심이 가는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슈나이더님은 어떤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나요?
슈나이더님의 ‘기적’이라는 단어를 보니 슈나이더님 내면에 있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이라는
거대한 장애물 앞에 작은 새싹과 같은 희망이 보이는 듯합니다.
마음 속 깊은 내면에 심어져 있는 작은 희망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그 날을 기대하며,
남은 2019년도 늘 지금처럼 힘내시길 바래요!
생명의 친구들이 슈나이더님은 언제나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