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요 곧 30살이 되는 남자입니다~
곧 밝아오는 새해도 저에게는 새해가 아닙니다~
새해라구 해도 "Sad New Year" 입니다~
최근들어 몸서리가 나는게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그러니 밝아오게 될 새해에도 복은 절대 없을 것을 잘 압니다~
저는 저의 형제와 아버지만 생각하면 몸서리가 납니다~
형제란 인간들은 저를 날마다 업신여기고 괴롭힙니다~
더구나 아버지란 인간은 저를 완전 노예로 생각할 뿐더러~
아들이란 이유로 미워서 저를 꾸짖고 헐뜯는게 취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이 정말 넌더리가 날 만큼 밉습니다~
그러니 영원히 이별하는게 소원입니다~
그리고 자꾸 사방군데서 잘생겼다구 하니 그것도 화가 납니다~
저는 저 자신이 잘생겼다구 생각 자체를 하지 않거든요~
자꾸 잘생겼다구 하니 인제는 넌더리가 날 지경입니다~
저에게는 조롱처럼 들리거든요~
건강하라는 말도 인제는 조롱으로 들립니다~
더구나 저를 자꾸 꾸짖는 재미로 사는 아버지란 인간은요~
저를 자꾸 저의 집 기둥이래요~
그래서 저를 자꾸 노예처럼 부리거든요~
그래서 아버지가 정말 싫어요~
최근에는 크리스마스도 싫어졌습니다~
여친이야 당연히 없는데다~
그 날은 저에게는 치욕스런 날입니다~
그냥 12월 25일이지 크리스마스는 아니라구 생각합니다~
결혼 없이 저는 평생 홀로 살구 싶거든요~
저는 태어나서 결혼은 한번도 꿈꾸지 않았습니다~
인제는 몸서리로 인해 정말 죽을만큼 괴롭습니다~
IP : 1.211.45.28
안녕하세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 곧 30살이 되시군요. 29라는 숫자가 마치 미완성 같고 불안한 상태인거 같은 시기를 저도 경험했던 기억이 납니다. 님 말씀처럼 12월 25일이 그냥 날이지 크리스마스가 아닌것 처럼 어쩜 30도 숫자에 의미를 둘 뿐 정작 그냥 하루하루가 되겠지요. 그보다 아버님의 질책과 기둥이라고 하면서 노예처럼 부림을 받는 것이 훨씬 더 힘들게 여겨지네요 아버지가 어떤 모양으로 님을 노예처럼 부리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님 생각에는 님에게 자유가 없고 선택권도 없고 그런 상황인가 잠깐 생각해 보게 됩니다. 노예란 구속된 몸을 이야기 하니 말입니다. 님께서 최근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어떤 사건이 있으신 것인지 아니면 12월 25일과 관련된 좋지 못한 기억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여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조옹처럼 들린다니 참 괴로우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조롱하는 뜻인지는 화인을 해 봐야 겠지요
싫은 아버이에게 벗어나는 것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외 외 님에게 도움이 되고 지지가 되는 분과도 충분히 이야기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