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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사이버상담실 > 공개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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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살 불행은 98세가지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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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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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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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녕하세요 30세 남성입니다~
오늘도 한숨만 쉴 만큼 서러움에 오늘도 또 남깁니다~
인제는 그 서러움과 불행이 너무나 뒤죽박죽 섞였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 지도 인제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요 저는 원래 행복과는 더럽게도 인연이 없는 존재인가 봅니다~
그러니 저에게 좋은 날이 온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만 느껴집니다~
냉대와 불행과 미움과 가난과 서러움~
인제는 완전히 저의 일상생활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얘기합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안좋은 날도 있다" 이렇게 얘기하지요~
저는 그런 얘기에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불행과 설움에 많이 익어있는 사람에게는~
100% 불행한 날만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불행과 행복, 기쁨이 슬픔이 공존한다는~
그런 얘기에 일절 동의하지 않습니다~
원래 저에게는 불행과 슬픔만 있었다구 생각합니다~
인제는 미래에도 완전히 불행과 고통만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굳어버렸어요~
어릴때 만족스럽지 못했고, 또한 불행했던 기억~
그 기억은 98세까지 기억될 것 같아 많이 서럽네요~
유년 시절의 서러움을 꼽자면요~
학교 다니느라 귀찮았던 것과, 좋지 못했던 학교에서는 공부와 성적~
돈도 넉넉지 않았던 가난과 슬픔~
그리고 요즘은 연인도 없는 슬픈 삶과, 직장도 구하지 못한 한심한 백수 신세~
생각해보면 저처럼 백수이자 실패쟁이는 자살이 옳다구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진짜 멋지고 훌륭한 일을 많이 하구 싶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대한민국과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을 만한 멋진 인물이 되구 싶지요~
그리고 친척동샐들에게 정말 모범적이구 멋진~
형님이자 오바가 되구 싶었습니다~
일단 지금은 멋지고 훌륭한 일이 꿈만 꿀 수 있을 뿐 직접 행하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그 날이 오기도 전에 쓰러질 까바 불안하구요~
그 일이 불가능하기라도 할까바 불안합니다~
불가능할것이라구 생각되는 일은 저 자신도 꿈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요 훌륭한 일을 하고도 냉대만 당하는 신세가 될 것 같아 많이 슬픕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불행과 슬픔 속에서만 살은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가장 슬픈 유년시절과 가장 서러운 청춘을 보냈다구 해도~
나무랄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생각해보면 저 주변에는 부러운 사람이 널린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직장을 구하지 못했는지 날마다 착잡합니다~
그러다보니 하루만 하고 끝나는 아르바이트인 1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냅니다~
이렇게 지내다가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멀기만 합니다~
여친도, 행복도, 기쁨도 여전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니 저는 오늘이라도 농약을 마시구 자살만 하구 싶어집니다~
생각해보면 속담도 경우에 따라서 바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네살 불행이 98세까지 간다"라구요~
뜻을 설명하자면 한번 슬프구 불행한 기억이 생기면~
그 기억을 없앤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만큼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IP : 118.221.199.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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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킨님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로드킨님이 언급해주신 것처럼 사람들은 종종 이런 이야기들을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안 좋은 날도 있다‘, ‘불행, 행복, 기쁨, 슬픔이 공존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공감이 되지만
로드킨님과 같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절대 동의할 수 없는 그런 말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삶에서 경험해온 것들이 다 다르기 때문이겠죠.
지금까지 불행과 설움, 슬픔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온 로드킨님에게는
그리 와닿지 않는 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도 완전히 불행과 고통만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은 옳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분명 어릴 적 만족스럽지 못한, 불행한 기억들이 가득하다 할지라도,
지금도 여전히 실패하고 넘어져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할지라도,
로드킨님이 가지고 있는 삶의 의지와 태도에 따라
미래에는 과거, 현재와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과거에 원치 않은 상처와 아픔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현재 나의 삶, 그리고 미래의 삶까지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어두운 삶의 모습, 부정적인 삶의 부분을 보기보다는
‘진짜 멋지고 훌륭한 일을 많이 하고 싶다’
‘정말 대한민국과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을 만한 멋진 인물이 되고 싶다’
‘친척 동생들에게 정말 모범적이고 멋진 형님이자 오빠가 되고 싶다‘
이러한 멋진 꿈을 품은 자신의 모습을 먼저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는 행복, 기쁨이 로드킨님에게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항상 로드킨님을 잊지 않고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생명의 친구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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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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