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아파트에서 홀로 살고 있는 남성입니다.
작년에 나이드신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몇달전에 코로나로 인해 직장에서 짤려서 실업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사람들이 자꾸 저보고 홀애비라고 놀리고 직장없다고 놀리는데
정말 교사 생활하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곧 태어나게될 한 잘생긴 남성과 비교까지 하네요.
그 분은 지금 방학기간이라서 직장에 갈 필요도 없고 백신도 이미 맞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격지심으로 인해 허세를 부리기도 하였는데
그 중에 하나가 결혼은 무가치하다는 저의 주장을 떠벌리는거였습니다.
그러다가 3일만에 다시 국제결혼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조금 부끄럽네요^^)
저의 외모와 스펙, 능력, 재력으로는 어렵게 느껴지네요‥
더군다나 집에 빚이 있습니다. 상황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세하고 친절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IP : 185.83.214.69
안녕하세요.
생명의 친구들을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교회사람들이 님이 듣기 싫은 말로 님을 불편하게 하는군요. 왜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장난이라해도 분명 그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님이 용기내서 그런 말은 불편하다고 표현하지 않으면 그분들은 이해하지 못할 듯합니다.
혼자 괴로워하지 마시고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알려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님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분명하시군요.
상황이 어려워서 그렇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님의 짝을 못만난거 뿐입니다.
그러니 화이팅하셔서 용기있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